'고평가 논란'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첫 날 29%대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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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여겨졌지만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첫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비교 기업으로 메가스터디, 예림당 등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들은 포함하지 않고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 등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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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여겨졌지만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9500원(29.69%) 하락한 2만2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첫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서비스로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 ▲아이스크림 교과서 ▲교사 온라인 연수원 ▲교육상품 이커머스 아이스크림몰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앱) 하이클래스 ▲에듀뱅크 인공지능(AI)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1.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 하단인 3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2.9대 1을 기록했다. 이 또한 올해 최저 경쟁률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비교 기업으로 메가스터디, 예림당 등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들은 포함하지 않고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 등을 포함했다. 또 앞서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 IPO 당시 대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 사례가 있어 오너 일가의 지분 매도 우려가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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