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첫 날 29%대 하락(종합)

박은비 기자 2024. 8. 3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여겨졌지만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첫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비교 기업으로 메가스터디, 예림당 등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들은 포함하지 않고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 등을 포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공모청약 올해 최저치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여겨졌지만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9500원(29.69%) 하락한 2만2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국내 첫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서비스로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 ▲아이스크림 교과서 ▲교사 온라인 연수원 ▲교육상품 이커머스 아이스크림몰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앱) 하이클래스 ▲에듀뱅크 인공지능(AI)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1.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 하단인 3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2.9대 1을 기록했다. 이 또한 올해 최저 경쟁률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비교 기업으로 메가스터디, 예림당 등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들은 포함하지 않고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 등을 포함했다. 또 앞서 계열사인 아이스크림에듀 IPO 당시 대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 사례가 있어 오너 일가의 지분 매도 우려가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