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우즈벡, 인적자원개발 협약…"조선업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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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시장 등 해외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고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 강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 분야 우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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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시장 등 해외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고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 강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 분야 우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조선업 인력 양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국내 조선업 현장의 기술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조선업체에 따르면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6천여 명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올 연말까지 75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현지 직무 교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기술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울산 조선사가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과정, 기술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용접, 배관 조립, 전기 등 현장에 필요한 기술이다.
김 시장은 "조선업이 경기 회복하면서 울산에 현장 기술인력이 매우 부족한데 이번 협력이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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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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