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한국사 교과서 9종 모두 ‘자유민주주의’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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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검정을 통과한 9개 출판사 교과서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기술했고, 북한에 대해 '국가'가 아닌 '정권' 수립을 명시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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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2025년 3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한국사의 경우 검정을 통과한 9개 출판사 교과서 모두가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기술했고, 북한에 대해 ‘국가’가 아닌 ‘정권’ 수립을 명시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역사학계에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사용해야 한다는 보수 진영과 ‘민주주의’를 사용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이 맞서왔는데, 이번에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가 전면 도입되면서 양측 간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024.8.30/뉴스1
ki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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