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밀양시, 학교 중심 '돌봄' 지역사회로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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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손잡고 학교 중심의 돌봄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30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안병구 밀양시장,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밀양 다봄'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도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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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손잡고 학교 중심의 돌봄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30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안병구 밀양시장,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밀양 다봄'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도교육청과 밀양시가 공동 기획한 '밀양 다봄'은 '다 함께 통합 돌봄'의 줄임말로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돌봄을 학교 중심에서 학교(교육청·지원청)와 지자체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다봄 센터'와 밀양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아이키움배움터' 4곳 등이 다봄 역할을 한다.
다봄 센터는 기존 밀양초등학교 도서관 2층 건물을 고쳐 내년 3월께 개원할 예정이다.
다봄 센터는 온종일 돌봄 희망 초등학교 1∼2학년 160여명을 수용하며, 단계별로 대상 학년과 수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 중심의 늘봄학교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돌봄으로 나아가는 첫발이다"며 "미래에 대응하는 지역 교육자치의 방향 전환이자 지역 생존의 길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도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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