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BTS 슈가, 검찰 불구속 송치...사건 24일 만

장민수 기자 2024. 8.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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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음주 적발 이후 17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그는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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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 운전하다 사고
앞서 "실망 드려 죄송" 혐의 인정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였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적발 이후 17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그는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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