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내 감정 돌보지 못해…집 가면 엉엉 운다" ('시방솔비')

안영미, '시방솔비' 다섯 번째 게스트 출격
개그우먼 시험 이야기 방출

코미디언 안영미가 자신의 마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안영미는 30일 공개되는 솔비의 좌충우돌 B급 예능 토크쇼 '시방솔비'에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솔비와 안영미는 오프닝부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시방솔비' 최초로 라이브 방송까지 펼친다. 이들은 과감한 19금 수다로 화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구독자 애칭을 정한다.

안영미는 개그우먼으로서의 애환을 고백한다. 그는 자유분방할 것이라는 주위 시선과 달리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고 털어놓는다. 안영미는 "내 감정은 돌보지 못한다. 집에 가면 엉엉 울고 그런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솔비의 가슴 춤 전수 요청을 거절하는 안영미의 모습도 그려진다. 안영미는 "발전 없이 계속 10년 전에 했던 가슴 춤 추고, 스스로가 이제는 창피하고 부끄럽다"며 진지한 토크를 이어간다. 그는 배우의 꿈을 꾸던 과거, 개그우먼 시험을 보게 된 사연도 공개한다. 2차 시험에서 0점을 받았음에도 최종 합격한 안영미의 개그우먼 시험 이야기가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안영미가 출연하는 '시방솔비' 5회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