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1000만원 내놔" 채무자 납치한 남성 2명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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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며 차량으로 납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9일 감금 혐의로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자의 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관악구 소재 피해자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하다 차량에서 내리는 A 씨와 피해자를 발견하고 A 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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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채무자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며 차량으로 납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9일 감금 혐의로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 모처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차량에 태운 후 자신들이 받아야 하는 돈 1000만 원을 보상하라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관악구 소재 피해자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하다 차량에서 내리는 A 씨와 피해자를 발견하고 A 씨를 체포했다.
공범 B 씨는 A 씨가 검거되자 차량으로 도주했지만 신림역 인근 쇼핑센터 화장실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다른 공범들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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