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혼’ 이윤진 “병은 없지만 건강 좋지 않은 상태” 심경

이윤진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을 알린 통역가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8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Photo dump"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방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이윤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윤진은 한 장의 짤방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아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는 멘트와 함께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다른 사진에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총'의 일부가 담겨있다. 이윤진은 '석태는 웃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이 그의 몸속에서 터져 나왔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석태는 세 번 되뇌고 다시 웃었다. 엄마, 엄마는 아세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라는 내용에 밑줄을 그었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최근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윤진은 딸과 함께 발리에 거주 중이다. 최근에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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