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 쓰지마" 포항 고교 유도부서 학교폭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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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포항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에서 후배가 선배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지원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는 "현재 교육청에서 해당 학교로부터 받은 학교폭력대책심의 요청은 없다"며 "접수가 되면 조사관 파견 후 학교 전담기구 심의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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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포항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에서 후배가 선배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학생은 같은 유도부 선배로부터 욕설과 폭행, 성추행 등을 당해왔으며, 학내 샤워시설과 기숙사에서도 쫓겨나서 모텔에 투숙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어머니는 학교 측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교육 당국에 합당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교등학교는 학교폭력위원회 개회를 통해 징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지원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는 "현재 교육청에서 해당 학교로부터 받은 학교폭력대책심의 요청은 없다"며 "접수가 되면 조사관 파견 후 학교 전담기구 심의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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