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구속 수사하라" 티메프 피해자 2천318명 탄원서 제출

조희원 2024. 8. 30.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합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영배 큐텐 대표를 구속 수사해달라는 피해자 2천318명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금융당국에도 자금 출처와 조달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출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도 정확히 해명하지 않고 있다"며 "구 대표와 큐텐의 해외 재무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재산을 티메프에 증여해 판매 대금 정산과 소비자 환불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메프 피해자들, '구영배 구속 수사 촉구' 검찰에 2천명 탄원서 제출 [사진 제공:연합뉴스]

티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합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영배 큐텐 대표를 구속 수사해달라는 피해자 2천318명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비대위는 탄원서 제출에 앞서 집회를 열고, 구 대표 등 티메프 경영진 가면을 쓰고 푸른 죄수복을 입은 채 고개를 숙이는 퍼포먼스도 보였습니다.

비대위는 "구 대표는 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을 명목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며 "회사 내 증거를 인멸하거나 조작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미정산 금액이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구 대표가 동원할 수 있다고 제시한 금액은 800억 원에 불과하다"면서 "그마저도 당장 조달할 수 없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금융당국에도 자금 출처와 조달 계획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출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도 정확히 해명하지 않고 있다"며 "구 대표와 큐텐의 해외 재무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재산을 티메프에 증여해 판매 대금 정산과 소비자 환불부터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2147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