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9월부터 버스 무료 운행…‘농어촌 공짜버스’ 확산

이시내 기자 2024. 8.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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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1일부터 군내 버스 무료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경북 청송·봉화, 전남 완도·진도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로, '무료 버스' 정책이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의 활로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료 운행대상은 군에서 운영하는 71개 노선의 35대 버스로,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암콜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로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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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복지 증진·관광 활성화 기대
우승희 영암군수(가운데)가 28일 영암군 무료버스 시승식에서 교통정책 시행을 알리고 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1일부터 군내 버스 무료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경북 청송·봉화, 전남 완도·진도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로, ‘무료 버스’ 정책이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의 활로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료 운행대상은 군에서 운영하는 71개 노선의 35대 버스로,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삼호읍에서 3월부터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영암콜버스’도 무료로 전환된다. 영암콜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로 호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군은 이번 무료 정책으로 군민의 이동권 확대, 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층도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우승희 군수는 “군민과 영암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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