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장문의 문자 보냈다”…‘깜짝고백’ 파리 은메달리스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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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독립투사의 후손 허미미가 배우 남주혁으로부터 장문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허미미는 지난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주혁에게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허미미는 여자 57kg 결승을 마치고 은메달을 딴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주혁을)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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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는 지난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주혁에게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허미미는 남주혁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남주혁씨에게 카카오톡이 엄청 길게 왔다고 한 허미미는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기뻤다”며 “지금 처음 말한다. 지금 군대에 있으니까 아마 시합을 못 봤을 텐데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항상 응원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남주혁의 오랜 팬인 허미미가 소원을 이룬 것이다. 허미미는 지난해 3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했다.
또한 허미미는 여자 57kg 결승을 마치고 은메달을 딴 파리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주혁을)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방송에서도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
앞서 허미미는 지난달 29일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 이하급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반칙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한 뒤 태극마크를 달았다.
생전에 할머니는 “미미가 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허미미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허미미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러 갑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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