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무대 오른다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에 스페셜 출연자로 참석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30일 “영화제 ‘원썸머나잇’ 공연에 비투비 임현식이 참여한다”고 알렸다.

‘원썸머나잇’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임현식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번째 밤 행사에 등장해, 공연과 함께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임현식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원썸머나잇’ 공연뿐 아니라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주연으로도 참석한다.

이 영화는 지난 2월 발매된 임현식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독한 바다’의 수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남태평양 팔라우섬을 찾은 임현식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포스터 이미지.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

깊은 바다에 뛰어든 그는 해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고난도 수중촬영에 도전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의 상영은 세계 최초로, 예매 오픈 9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임현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은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 동안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6일에는 QWER, 이무진, 현진영, VIVIZ, 김푸름이 출연한다. 7일에는 임현식, 트리플에스, 김수철, 한승우, 김현정, AIMERS, DISH CRIMSON이 출연한다.

원썸머나잇의 온라인 예매는 4일 오후 8시 전까지 가능하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20년을 기념해 ‘요시마타 료:토크 콘서트’와 ‘원썸머나잇’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