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에 헬스케어 제품 수출계약…100억원 규모

홍효진 기자 2024. 8.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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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항조우광성기업과 774만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1세대 북경한미약품, 2세대 코리그룹에 이어 3세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한국 기업 대표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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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항조우광성기업과 774만달러(약 103억원) 규모의 헬스케어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디엑스앤브이엑스 치료보조제 시리즈와 유럽 특허 신터액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오브맘 메이트 시리즈, 2030 여성용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이다.

항조우광성기업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기술투자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중국 현지 제약·바이오기업, 온라인 플랫폼 유통사, 보험사 등과 협력하며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유통판매를 담당할 우찬중다윤청은 중국 우찬중다그룹 산하 40여개 계열사 중 하나로, 프리미엄급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판매 중이다. 연 매출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1세대 북경한미약품, 2세대 코리그룹에 이어 3세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본격 성장 도입기에 있는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한국 기업 대표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엑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선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공동임상 투자 등 다양한 협력 제안을 해오고 있다"며 "당사와 코리그룹 경영진은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을 거치며 중국 내 네트워크와 의약·헬스케어 사업에 전문성을 구축한 만큼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전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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