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영문판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발간

윤정훈 2024. 8. 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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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경제·사회 등의 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내부 실상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영문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문보고서에서 탈북민 6,351명의 증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북한 계획경제 붕괴, 시장화 확산, 외부정보 유입, 주민의식 변화 등 북한 내부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충실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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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6351명이 알려준 북한실상 담아
외국공관, 국제기구 등 배포..국제사회 전파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는 경제·사회 등의 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내부 실상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영문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통일부)
영문보고서는 ‘Report on North Korea’s Economy and Society as Perceived by 6351 Defectors’라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국문보고서에서 탈북민 6,351명의 증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북한 계획경제 붕괴, 시장화 확산, 외부정보 유입, 주민의식 변화 등 북한 내부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충실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통일부는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영문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 체제의 실상과 북한 주민의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연대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문보고서는 주한 외국공관·국제기구·비정부기구·국외 연구기관 및 관계 분야 전문가 등에 배포될 계획이며,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통일부 누리집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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