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상영작 영화제 뜨자…7000원짜리 티켓 20만원 암표 극성

이대현 기자 2024. 8. 30.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부 공식 상영작 티켓이 최대 30배 가까이 비싸게 '암표 거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암표 거래 관련 공지'를 띄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공식 상영작의 영화 티켓에 대한 암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 접수를 통해 암표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능한 모든 제재를 실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 "적발 시 모든 제재" 경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암표거래관련공지문.2024.8.30/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부 공식 상영작 티켓이 최대 30배 가까이 비싸게 '암표 거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사무국은 30일 특정 공식 상영작의 티켓이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것을 일부 확인하고, 관련 조처에 나서는 등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영화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암표 거래 관련 공지'를 띄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공식 상영작의 영화 티켓에 대한 암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 접수를 통해 암표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능한 모든 제재를 실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9월 5일 개막 이전까지 영화 티켓 구매는 오직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암표 거래 의혹을 받은 공식 상영작은 비투비 임현식의 뮤비 촬영기를 담은 다큐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이다. 암표 시장에서 '7000원' 짜리 티켓이 최대 '20만 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30배 가까이 비싸게 거래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 다큐는 9월 5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2024)' 한국경쟁 부문 장편 영상작품으로 초청받았다. 올해 영화제는 37개국 98편의 영화와 '원 썸머 밤잇'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