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90년대생이 온다, '갈매기 군단' 브라이턴과 휘르첼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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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유럽 나들이를 마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떠나보내고, 31세 신예 감독 휘르첼러를 선임했다.
29세였던 지지난 시즌 도중 장크트 파울리 감독 대행으로 호성적을 거둬 정식 감독이 됐다.
2023-2024시즌엔 장크트 파울리를 13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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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손흥민이 10년 차를 맞이하고, 그의 후임(양민혁)이 시즌 중반 런던에 입성한다. 이외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FC 등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코리안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024-2025시즌 뜨거운 전쟁을 치르게 될 EPL 20개 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브라이턴의 혁신, SON보다 젊은 휘르첼러가 온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유럽 나들이를 마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떠나보내고, 31세 신예 감독 휘르첼러를 선임했다. 휘르첼러는 23세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준비된 인재'다. 29세였던 지지난 시즌 도중 장크트 파울리 감독 대행으로 호성적을 거둬 정식 감독이 됐다. 2023-2024시즌엔 장크트 파울리를 13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시켰다.
브라이턴이 이런 지도자를 놓칠 리 없다. 브라이턴은 2019년 노르웨이 대표팀과 스완지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레이엄 포터, 2022년 US 사수올로 돌풍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를 선임해 재미를 봤다. 데이터에 기반한 철저한 스카우트 시스템에 어울리는 감독은 전술 색채가 강해, 아직 만개하지 않은 선수들을 제대로 조련할 수 있다.
올여름 브라이턴은 얀쿠바 민테(19세)·마츠 비페르(24세)·이브라힘 오스만(19세)·말릭 얄쿠예(18세) 등 전도유망한 자원들을 여럿 데려왔다. 선수단 평균 연령은 첼시(23세) 다음으로 어린 23.7세다. 모두 종횡무진 뛰어야 하는 '휘르첼러 스타일'에 맞춤이다.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9월 호 ESSENTIAL '손흥민·양민혁 등과 함께 할 2024-2025 EPL 개봉박두' 발췌
정리=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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