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브루, 한양대기술지주서 시드투자 유치 이어 팁스도 선정

남미래 기자 2024. 8.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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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및 지능형 센서 전문기업 페타브루가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페타브루는 삼성전자, 한화 출신의 기술책임자(CTO)와 함께 2021년 공동창업한 레이더 및 센서기술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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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및 지능형 센서 전문기업 페타브루가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페타브루는 삼성전자, 한화 출신의 기술책임자(CTO)와 함께 2021년 공동창업한 레이더 및 센서기술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레이더 기반의 비접촉 센서 신호처리 및 알고리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친환경에 적합한 저유전율 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센서 분야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선진국대비 국내기술이 50% 수준에 머물렀다. 센서를 수입해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응용이 힘들고 비용이 높아 제품화에 투자대비 수익이 적었다. 특히 제조분야의 투자약화로 인해 스타트업 또한 여러 과정에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페타브루는 창업초기부터 고주파 레이더 센서의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실내 유동인구 위치 추적 및 밀집도 분석, 멀티센서 머징 기술, 스마트 박물관 및 미술관 구축 솔루션, 지하철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 등 센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센서를 이용한 정밀 측정기술로도 확장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응용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측정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다년간의 실증과 노하우를 쌓고 검증 중이다. 회사 측은 개발중인 제품과 솔루션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화로 대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정밀 측정기술을 확장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응용이 가능한 센서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축적된 레이더 센서 기술과 정밀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센서의 저전력설계 및 AI(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을 국산화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고범진 페타브루 대표는 "기업의 제품화와 시장진출에 힘쓰고 국내 유일 제품 양산에 집중하며 친환경 분야의 제품 설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페타브루가 시장에서 수입제품을 국산화하는데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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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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