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대박나나…위하준 “시즌1보다 재밌다” 깜짝 스포 (쏘는형)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간접 스포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징어게임2 #위하준 | 쏘는형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위하준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첫 글로벌 팬미팅을 앞둔 위하준에게 “글로벌 팬이 많다는 걸 언제 느꼈냐”고 물었고, 위하준은 “아무래도 ‘오징어 게임’ 시즌1 후”라면서도 “그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나갔다. 또 주요 배역분들 중에 저만 미국을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당시 그는 2개의 작품을 찍고 있던 터라 일정을 낼 수 없었다고.
그런 그는 곧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위하준은 또 한 번 대박이 난다면 해외에 가겠다며 “한 석 달만 빼주시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하루에 10만 명, 20만 명씩 늘었다. 아마 그 해에 제일 단기간에 팔로워가 많이 늘어난 게 저와 호연이일 것”이라면서도 “그다음에 엄청 빠졌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성공적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시즌2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위하준은 “당연히 부담이 된다. 근데 저는 엄청 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아서 살아 돌아왔고 얘가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더 인사드리자는 마인드로 하는 거다. 제 파트에 크게 임팩트를 줄 만한 건 없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새로운 배우들 캐릭터가 너무 재밌다. 게임 스케일도 커져서 볼거리가 훨씬 많다. 세트도 웅장해졌고 각 인물의 서사도 좋다”고 간접 스포했다.
그러면서 위하준은 시즌 2에 대해 더 말해달라는 요청에 “더 말하면 저 잘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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