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천댐 결사 반대”…뿔난 단양, 건설 반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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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충북 단양군민들이 단단히 뿔이났다.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는 30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범군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어 "정부는 지역주민들과 한 마디 협의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양군민 생존권과 환경을 위해 단양천댐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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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충북 단양군민들이 단단히 뿔이났다.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는 30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범군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종범 공동위원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강력 촉구했다.
투쟁위는 “단양군은 2개의 국립공원과 충주댐으로 인해 각종 규제와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며 “관광 인프라 중심으로 지역 소멸을 타개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주민들과 한 마디 협의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양군민 생존권과 환경을 위해 단양천댐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댐 건설 계획은 지역사회와 정부 간 갈등만 초래한다”며 “이에 대해 단양군민 모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댐 건설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투쟁위는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정부가 단양천댐 건설을 전면 백지화 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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