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달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모바일 고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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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불법 주·정차로 적발된 운전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운전자가 본인 확인 및 동의 후 내용을 열람하면 고지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
최대호 시장은 "모바일 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자택에 없어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하거나 차량 등록 주소지와 실제 주소지가 달라 과태료를 확인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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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불법 주·정차로 적발된 운전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운전자가 본인 확인 및 동의 후 내용을 열람하면 고지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
운전자가 카카오 알림톡을 미확인 하거나 수신 거부 시 2차로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데 알림톡과 문자 모두 확인하지 않으면 등기우편으로 고지한다.
기존에는 과태료 확정 후 등기우편으로 고지서를 송달하느라 1주일가량 시간이 소요됐고, 주소지 변경에 따른 오배송과 이에 따른 과태료 가산금,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도 발생했다.
시는 9~10월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바일 고지와 등기우편 고지를 병행하고 11월부터는 모바일 고지를 열람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등기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모바일 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자택에 없어 종이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하거나 차량 등록 주소지와 실제 주소지가 달라 과태료를 확인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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