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기대수명 78.6세‥4년 새 1살 늘며 '고령화 가속'

김지경 ivot@mbc.co.kr 2024. 8.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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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8.6세로 최근 4년 사이에 1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원회는 "중국 인민의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보건의료 분야가 새로운 발전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조사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023년 기준 2억9천여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35년에는 심각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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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에서 차를 마시는 중국 노인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지난해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8.6세로 최근 4년 사이에 1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중국 위생건강사업 발전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중국인 기대 수명은 2005년에는 72.95세, 2010년 74.83세, 2015년 76.3세, 2019년 77.3세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지난 해 중국의 산모 사망률은 10만명 당 15.1명, 영아 사망률은 4.5‰(출생아 1천명당 4.5명)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원회는 "중국 인민의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보건의료 분야가 새로운 발전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조사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023년 기준 2억9천여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35년에는 심각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13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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