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민주 허종식, 의원직 상실형…이성만·윤관석 징역형 집유

이현수 2024. 8.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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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돈 봉투를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종식 민주당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3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을 경우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상실합니다.

재판부는 이성만·윤관석 전 의원에게는 각각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의 지지모임에서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하거나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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