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수수' 허종식·이성만·윤관석 징역형 집행유예

김철희 2024. 8. 30.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돈 봉투 수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허 의원과 이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국회에서 열린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 전 의원으로부터 3백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돈 봉투 수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형이 확정되면 허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또, 허 의원과 함께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는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이성만 전 의원의 경우 정당법 위반혐의에 대해선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다만, 함께 기소된 임종성 의원은 건강 문제로 불참해 다음 주 따로 선고하기로 정했습니다.

선고 직후 허 의원은 재판부가 검사의 대변인이냐며, 돈 봉투를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만큼 끝까지 항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고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수수 혐의'에 대한 첫 선고입니다.

앞서 허 의원과 이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국회에서 열린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윤 전 의원으로부터 3백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