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여성' 흉기 찔러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한 4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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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관계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양주시 남방동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사건 조사는 끝냈다"며 "구속 만기일이 휴일이어서 오늘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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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동업 관계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양주시 남방동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A 씨는 몸에 자상이 있었고,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뒷자석에 있던 B 씨는 숨진 상태였다.
앞서 A 씨는 지인에게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그를 찾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회복했으며, 경찰은 지난 23일 영장을 발부받고 그를 구속했다.
A 씨는 B 씨와 함께 음식점과 PC방을 운영하던 동업 관계였는데,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며 가게를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투자금 회수되지 않자 B 씨를 원망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사건 조사는 끝냈다"며 "구속 만기일이 휴일이어서 오늘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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