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인도 의학연구소 척추워크숍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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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인도 의학연구소 연례 척추워크숍'에 초청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주 수술법을 해외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한국이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앞서나가는 분야로 최근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 의료진 60여명이 우리병원을 찾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척주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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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인도 의학연구소 연례 척추워크숍’에 초청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주 수술법을 해외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30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박 병원장은 총 6차례에 걸쳐 수술법에 관해 설명하고, 카데바 워크숍(연구용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으로 수술 실습)을 통해 이를 시연했다.
또 2만5000건의 수술 집도 경험을 바탕으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한 박 병원장은 권위자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의료진으로, 세계 척추 전문의들과 함께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은 허리에 약 5㎜의 작은 구멍 2개를 낸 뒤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해 통증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해 부담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한국이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앞서나가는 분야로 최근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 의료진 60여명이 우리병원을 찾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척주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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