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에 불만 누적"…70대 조부 살해한 20대 남성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대 조부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용 부장검사)는 존속살해죄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조부 B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누적된 분노를 참지 못하고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
70대 조부를 흉기로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용 부장검사)는 존속살해죄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조부 B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B씨의 아들로 알려졌으나, 가족관계등록부상 B씨의 아들로 등재되었을 뿐 실제로는 손자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유년 시절부터 자신을 폭행하고 조모(B씨의 배우자)를 괴롭히는 B씨에게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누적된 분노를 참지 못하고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나채영 기자 na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딥페이크 가담자 '22만명'?…과연 사실일까[노컷체크]
- 사도광산 '조선인 전시'…소극적 이행으로 韓 기망한 日[기자수첩]
- 해임된 민희진 측 '뉴진스 프로듀싱' 제안에 "꼼수" 반발
- 김민석 "응급실 잘 돌아간다? 尹에 보고한 사람 천벌받을 것"
- [단독]'미성년자 딥페이크'에 "성착취無" 판결…비웃는 가해자들
- [단독]검증 첫 통과 '보수적' 역사교과서, 교육장관 보좌역이 집필
- 검찰, '서울대 딥페이크' 공범 징역 5년에 항소…"사회적 인격살인"
- "트럼프, 내 음악 쓰지 마"…셀린 디옹, 아델, 아바까지 거부
- 경찰, 민중민주당 당사 압수수색…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 尹대통령 지지율 23%…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