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승건 창업자 불법대출의혹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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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창업자이자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토스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토스 측은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창업자의 대출은 전문 투자사인 맥로린(Maclaurin)으로부터 실행한 것으로 FTX 거래소 대출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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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창업자이자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토스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대표가 비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FTX'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 거래소가 지난해 파산하면서 이 대표가 국내 다른 금융회사를 통해 대출을 대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스 측은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창업자의 대출은 전문 투자사인 맥로린(Maclaurin)으로부터 실행한 것으로 FTX 거래소 대출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대출에는 담보가 제공되지 않아 향후 기업공개(IPO) 과정과의 연관성도 발생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맥로린은 FTX의 자회사 '알라메다벤처스'가 운영하는 투자 회사인데, 미국 증권거래소는 FTX 측이 알라메다벤처스를 통해 FTX 고객 자금을 빼돌린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알라메다벤처스는 토스 지분 150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토스 측은 "개인을 넘어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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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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