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개최 ‘K-뷰티엑스포 대만’ 관람객 15만 몰려 역대 최고

70개 뷰티업체 참가, 수출상담액 2800만달러 기록

지난 16~19일 킨텍스 주관으로 대만에서 열린 ‘2024 K-뷰티엑스포 대만’ 전시장. (킨텍스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K-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에 15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2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K-뷰티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2024 K-뷰티엑스포 대만’은 2017년 이후 올해까지 7회째를 맞이했으며, 경기도 지원 기업 40개 사를 포함해 총 70개 사(81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또한 전시회 기간 공식 집계된 참관객만 총 15만2252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도내의 많은 우수 뷰티기업들의 참가를 가능하게 해 K-뷰티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 수출 실적까지 이어져 성과를 낸 것”이라며 “올해 남아있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베트남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2전시장에서 약 400개 사, 6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코트라 글로벌 무역관을 통해 엄선한 100개 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이 열린다. 킨텍스는 오는 9월 13일까지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