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불구속 송치

김동식 기자 2024. 8.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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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던 중 경찰에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15분께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던 중 넘어졌고 이를 경찰이 발견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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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고개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던 중 경찰에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15분께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던 중 넘어졌고 이를 경찰이 발견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3배에 달하는 0.227%로 나타났다.

슈가는 사고 17일 후인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 3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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