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취객男한테 당했다”…사진찍자더니 손을, 성추행 당한 혼술 먹방女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0.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당에서 카메라를 켜고 혼술 먹방을 하는 여성 유튜버에게 취객들이 다가가 성추행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윤숙희 혼술하는 여자'에는 지난 21일 '대낮에 진상 X저씨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먹다가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역 인근 한 횟집을 찾은 윤숙희는 업주의 동의를 받고 혼술을 즐기며 모듬회를 안주 삼아 '먹방'을 촬영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윤숙희가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카메라를 켜고 혼술 먹방을 하는 여성 유튜버에게 취객들이 다가가 성추행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식당에서 카메라를 켜고 혼술 먹방을 하는 여성 유튜버에게 취객들이 다가가 성추행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윤숙희 혼술하는 여자’에는 지난 21일 ‘대낮에 진상 X저씨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먹다가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역 인근 한 횟집을 찾은 윤숙희는 업주의 동의를 받고 혼술을 즐기며 모듬회를 안주 삼아 ‘먹방’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취한 중년 남성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윤숙희의 허리와 어깨를 감쌌다. 영상에는 윤숙희가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신체 접촉을 피하기 위해 남성의 반대편으로 이동했지만 이후에도 남성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마음대로 술병을 들고 따르더니 합석까지 제안했다. 윤숙희가 이를 거절하자 옆자리에서 소리가 들리 도록 떠들었다.

이에 윤숙희는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지만 기분이 빠르게 다운됐다”며 “표정관리가 안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식당 사장까지 나서 윤숙희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영상은 30일 오후 4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2800여개나 달렸다.

네티즌들은 “도가 너무 지니치다” “신고하세요” “성추행이다” “정말 너무 열받는다” 등 남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