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에게 마지막 프러포즈 “나랑 결혼해 줘”[SNS는 지금]

박위 SNS

유튜버 박위가 예비 아내 송지은에게 프러포즈를 건넸다.

29일 박위는 “몰래한 프러포즈”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송지은이 휴대폰을 하고 있는 사이 꽃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송지은은 그런 박위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사랑하는 지은이에게. 작년 처음 너를 본 순간 환한 미소를 가진 네 모습에 반하게 되었어. 나는 지은이 네가 하나님이 예전부터 나를 위해 계획하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해”라며 웃었다.

이어 “난 네가 웃을 때가 참 좋아. 순수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 내 마음이 행복으로 채워져. 그래서 널 항상 웃게 하고 싶어. 너에게 결혼하자는 말, 천 번도 넘게 한 것 같은데 오늘 마지막으로 하려고 해. 지은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지은은 “나랑 결혼해 줘”라고 대답하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송지은은 박위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었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합니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며 오는 10월 9일 결혼 예정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