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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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31·본명 민윤기)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슈가는 음주 적발 17일 만인 지난 25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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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한참 웃돌았다.
슈가는 음주 적발 17일 만인 지난 25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슈가는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슈가는 2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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