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245억원… 4분기 연속 흑자

김수정 기자 2024. 8. 30.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24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384억원 적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총자산은 31조1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23조6000억원 대비 31.5%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2438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사옥 내부 전경.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24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384억원 적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2분기(4∼6월) 순익은 97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지만 전 분기(148억원)보다는 순익 규모가 줄었다.

상반기 총자산은 31조1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23조6000억원 대비 31.5% 성장했다. 여신 잔액은 14조8000억원, 수신 잔액은 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2%, 32.5% 증가했다. 예대율은 전월세자금대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50.4%) 대비 9%포인트 이상 상승한 59.6%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대출은 출시 9개월 만에 잔액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4060억원에서 3.7배 급증하며 여신 자산 안정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년 동기 1.92% 대비 0.55%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2438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고객 수는 1055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689만명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 상반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나타났다. 비이자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원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목돈굴리기의 채권, 발행어음 판매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비이자수익을 견인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69%로 전년 동기(11.69%) 대비 3.00%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1.27%로 전년 동기 1.56% 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누적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53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늘었다.

- Copyright �� ��������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