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필 ‘오겜2’ 오디션 탈락한 이유 이거였나(쏘는형)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쏘는형’ 영상 캡쳐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쏘는형’ 영상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유재필도 '오징어게임' 시즌2에 합류할 뻔 했다?

8월 29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 신동엽-쏘는형’에는 배우 위하준이 출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위하준은 '오징어게임' 오디션을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위하준은 "그 당시 잠입경찰 역할만 안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내가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다른 작품과 겹쳐 있는 배우는 안하고 싶다고 하셔서 '난 연이 없겠구나' 생각했다. 가볍게 리딩 정도 들어본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여드름 짜고 모자 쓴 채로 갔다. 오디션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갔다. 근데 딱 방에 들어갔는데 카메라가 많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위하준은 "혹시 몰라서 리딩 대본을 다 외워가긴 했다. 전달이 잘못 된 것 같다고 했더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편하게 읽으라고 했다. 그래서 모자 벗고 막 연기했다. 그래서 캐스팅 됐다"며 "그때 느꼈던 건 '역시 사람은 준비가 돼있어야 하는구나. 늘 안일하면 안되는구나'였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필도 '오징어게임' 시즌2 오디션 경험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필은 "'오징어게임' 시즌2 오디션을 봤다. 나도 배우의 꿈이 있으니까. 가서 조연출님이랑 리딩하는데 난 헤어메이크업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하고 갔다. 들어가니까 '왜 그렇게까지 하고 왔냐'고 하더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며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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