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HTB 평창공장, 소외계층 생활용품 3600세트 기탁

해태HTB 생활용품 기탁.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해태HTB 평창공장은 30일 평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48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3600세트를 기탁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해태HTB는 봉평면에서 '강원평창수'를 생산하는 업체다. 2015년 건강음료 2000상자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해 왔다. 지난해도 선물 3840세트를 기탁한 바 있다.

기탁받은 생활용품 세트는 읍면 소외계층과 장애인, 어르신 거주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표영호 해태HTB 대표이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부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심재국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후원해 준 해태HTB에 감사하다"며 "물품이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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