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불구속 송치(상보)

김유림 기자 2024. 8.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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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슈가는 사고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 출석해 3시간 동안 조사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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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사진=임한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슈가에 대해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는 사고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 출석해 3시간 동안 조사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슈가는 이날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와 실망 안겨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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