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정갈등 심각한 상황 맞아‥돌다리 두드려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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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해법을 두고 대통령실과 이견을 보여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현재 의료공백 우려에 대해 "심각한 상황이 맞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정갈등이 아닌 한동훈과 정부, 한정갈등이란 말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신이 당 대표다. 그렇지 않냐"고 반문하며 "대통령실 일부에서 나온 지적 같은데, 익명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것 같진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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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해법을 두고 대통령실과 이견을 보여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현재 의료공백 우려에 대해 "심각한 상황이 맞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 불안감을 갖는 부분이 있고, 국민 건강과 생명은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더 돌다리 두드려가면서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이 당정갈등을 두고 '말 한마디 툭툭 던진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중요한 이슈에 대해 특히 민심이 다를 때 그걸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집권 여당 대표의 임무"라며 "그러라고 63%가 자신을 지지해준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당정갈등이 아닌 한동훈과 정부, 한정갈등이란 말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신이 당 대표다. 그렇지 않냐"고 반문하며 "대통령실 일부에서 나온 지적 같은데, 익명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것 같진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만찬을 연기하고 또, 처음 당 연찬회에 불참하는 등 당정 간 감정싸움이 벌어졌다는 지적에는 "자신은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답했으며, 윤 대통령과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따로 들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211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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