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이후 전북서 온열질환자 15명 발생…주말 무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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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무더위가 여전해 평년보다 많은 폭염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집계된 전북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97명이다.
특히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 이후 일주일(8월22∼28일) 동안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처서 이후 온열질환자가 3명 늘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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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절기상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무더위가 여전해 평년보다 많은 폭염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집계된 전북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97명이다.
특히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 이후 일주일(8월22∼28일) 동안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처서 이후 온열질환자가 3명 늘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고창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도 32∼34도로 평년(27.1∼29.9도)보다 5도가량 높다.
주말에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주기상지청은 설명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병해충, 가축 질병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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