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걱정은 호들갑” 유튜버 뻑가, 결국 ‘수익 창출 정지’
이현수 2024. 8. 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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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공포를 "호들갑"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유튜버 뻑가의 수익 창출이 중단됐습니다. 뻑가는 구독자 119만 명을 보유중입니다.
오늘(30일) 유튜브에 따르면, 뻑가 채널의 수익 창출은 어제부로 정지됐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은 멤버십 가입 버튼과 실시간 후원금 지급 등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논란이 된 '중고대학생' 동영상은 삭제됐습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는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뻑가 채널의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뻑가는 지난 26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영상을 올리고 피해를 우려하는 여성들을 조롱하며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난 상황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선동하고 있다.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남혐(남성혐오)하려고 한다. 무슨 국가 재난이냐. 미쳐가지고"라며 공격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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