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발설한 ‘오징어게임’ 스포 “스케일↑ 시즌2가 더 재밌어”(쏘는형)

사진=‘짠한형 신동엽-쏘는형’ 영상 캡쳐

사진=‘짠한형 신동엽-쏘는형’ 영상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위하준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 위하준은 8월 29일 공개된 채널 ‘짠한형 신동엽-쏘는형’에 출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했다.

앞서 '오징어게임' 출연진이 할리우드 시상식, 파티 등에 참석해 화제가 된 가운데 위하준은 주요 배역 중 자신만 미국을 못 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위하준은 "그때 당시 코로나이기도 하고 다녀오면 격리도 있었는데 작품 2개를 같이 하고 있었다. 2~3주 통으로 빼버려야 되니까 시상식, 파티에 나만 못 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너무 아까웠겠다"며 아쉬워했고, 위하준은 "디카프리오가 막 뛰어왔다고 하더라. 갔다온 분들이 말도 안되는 인기를 많이 느꼈다고 하더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하준은 '오징어게임2'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일정을 미뤄서라도 파티나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즌2에 대한 부담감도 커졌을 터. 이에 대해 위하준은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난 엄청 막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아서 살아 돌아왔고 얘가 뭐 어떻게 하는지 정도다. '한 번 더 인사드리자'라는 마인드로 하는 거지 막 크게 임팩트를 줄만한 건 없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위하준은 "오히려 새로운 배우들, 캐릭터가 다 재밌다. 게임 스케일도 커졌다. 더 재밌긴 재밌는 것 같다. 볼거리가 훨씬 많다. 인물들 서사, 캐릭터성도 좋고 세트도 웅장해졌다. 재미는 시즌2가 더 있는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위하준은 "더 얘기하면 잘린다"며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함구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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