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착륙하던 여객기 ‘휘청’…아찔한 급상승 이어져 “기장이 대단?” [이런뉴스]
박대기 2024. 8. 30. 14:17
태풍이 상륙한 직후인 어제 낮 일본 규슈 후쿠오카 공항입니다.
비행기가 천천히 공항에 착륙하다가 바람에 순간적으로 옆으로 휘청 움직입니다.
다음 순간 날카로운 엔진음과 함께 여객기가 급상승해서 다시 고도를 높입니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아찔한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또 다른 여객기도 비바람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흔들거리더니 급상승해 빠져나갔습니다.
이 비행기는 국내 한 항공사의 비행기로 추정됩니다.
영상 댓글에는 "기장이 대단하지만 승객은 비명"을 질렀을 거라는 내용과 "3번 반복해서 겨우 착륙했다"는 또 다른 여객기 소식은 물론 "전투기도 아닌데 착륙은 무리"라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태풍 산산이 약 5일에 걸쳐 일본을 관통하면서 어제 인천에서 일본을 가려던 12편 등 일본행 항공편의 결항 회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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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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