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FIFA U-20 女 월드컵 개막, 박윤정호 출격… FVS 시범 운영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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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가 열린다.
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FIFA U-20 여자 월드컵 콜롬비아 2024가 개막한다.
FIFA는 "FVS는 VAR을 단순화한 대안이다. 대회 기간 동안 시범 운영된다. U-20 여자 월드컵에 FVS를 도입한 까닭은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FIFA 유스 컵의 성공적 운영에서 기인한다"라고 FVS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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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콜롬비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토너먼트가 열린다.
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FIFA U-20 여자 월드컵 콜롬비아 2024가 개막한다.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이 콜롬비아로 향한다.
U-20 여자 월드컵은 1일 오전 5시 A조의 카메룬-멕시코, B조의 프랑스-캐나다 경기로 킥오프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11번째다. 더불어 콜롬비아 대회만의 특이점도 있다. U-20 여자 월드컵이 기존 16개국 체제에서 24개국으로 증폭됐다는 부분이다. FIFA 남자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바뀌며 판을 키웠듯 연령별 여자 월드컵에서도 확장의 궤를 같이한다.
콜롬비아는 자국 역사상 세 번째로 FIFA 토너먼트를 연다. 그간 FIFA U-20 남자 월드컵 2011, FIFA 풋살 월드컵 2016을 열었다. 현재 콜롬비아는 여자 축구의 황금기를 맞았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3과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부문에서 모두 8강에 올랐다.
박윤정호의 현실적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여섯 개 그룹으로 나뉘는 조별 라운드 형태 각 조의 최하위만 아니라면 16강행을 노려볼 만하다. 각 조 1‧2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의 남은 네 자리를 차지한다.
한국은 D조에 속했다. 독일‧베네수엘라‧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독일과 나이지리아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연령별 대회는 워낙 변수가 많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한국은 U-20 여자 월드컵에서 과거 3위까지 오른 적도 있다. 당시 지소연과 이민아 등이 뛰었다.
한편 이번 U-20 여자 월드컵엔 VAR(Video Assistant Referee‧영상 보조 심판)을 대신해 FVS(Football Video Support‧축구 비디오 지원)가 도입된다. FIFA는 "FVS는 VAR을 단순화한 대안이다. 대회 기간 동안 시범 운영된다. U-20 여자 월드컵에 FVS를 도입한 까닭은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열린 FIFA 유스 컵의 성공적 운영에서 기인한다"라고 FVS를 설명했다. FVS는 각 팀 감독이 대기심을 통해 영상 확인을 요청할 수 있고, 주심은 이후 영상 판독을 통해 판정하는 형태다. FVS가 적용되는 네 가지 상황은 득점 여부, 페널티킥 여부, 퇴장 여부, 올바른 경고/퇴장 선수 판독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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