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추경 300억원 편성...정주여건 개선 총력

김철억 2024. 8.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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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추경예산도 144억 원을 편성해,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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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하천 수해복구 등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 혁신적 인프라 구축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시의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과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의성 증대가 목표다.

구미시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서고 있다.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전경. [사진=구미시청]

특히, 구미시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구미국가공단(1~3공단) 연결교량 개설 타당성 용역, 사곡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 구평~3공단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36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노후 도로 재포장 사업비 28억원, 보행안전 사업비 32억, 각종 민원 대응을 위한 긴급복구 사업비 사업비 17억 원 총 77억을 추가 확보했다.

재난 예방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해복구를 위해 14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상모지하차도 침수 시 출입 통제를 위한 전광판, 점멸등, 비상 방송 시스템을 설치에 필요한 4억8000만 원을 편성했다.

저출생 대책 사업으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연 소득(부부 합산)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연 소득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0억8000만으로 약 300세대를 지원하며, 이번 추경에 사업 예산을 모두 확보했다.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추경예산도 144억 원을 편성해,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돼 총 1722세대의 공동주택이 10월 말 입주를 시작하면 인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산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리단 상생팩토리’ 조성공사에 사업비 21억 원(국비 11억 / 도비 2억 / 시비 8억)을 추가 편성했다. 이 곳에는 건강체험실, 라면카페, 마을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며, 준공 후 각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협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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