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요스바니의 심기일전 "5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로 보답하겠다"

권수연 기자 2024. 8.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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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남자 프로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프로배구단 대한항공이 일본 도쿄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도쿄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대한항공으로 다시 돌아온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 취재진에게 "지난 시즌 범실이 많았는데, 그걸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5연패라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진지하게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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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사상 첫 남자 프로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프로배구단 대한항공이 일본 도쿄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도쿄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은 100% 전력이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아레프와 외인 요스바니가 모두 합류했고 지난해 전지훈련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돼 함께하지 못했던 한선수, 정지석 등 주요 선수들도 전지훈련에 동행했다.

일본에서 전지훈련하고 있는 대한항공

지난 28일 오사카에서 도쿄로 넘어온 대한항공은 훈련 첫날인 29일 오전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의 연습구장 TG 종합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배구 V리그 7위를 기록한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와 같은 연습경기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시즌 대한항공으로 다시 돌아온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 취재진에게 "지난 시즌 범실이 많았는데, 그걸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5연패라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진지하게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

요스바니는 지난 20-21시즌 안드레스 비예나의 대체선수로 대한항공에 영입되어 뛰어난 기량으로 6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챔프전에서는 5경기 18세트 125득점, 공격성공률 51.44%를 기록하며 준수하게 활약했다.

이후 바레인, 이탈리아, 스페인 리그 등을 돌다가 23-24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로 입단하며 다시 한국 리그에 입성, 24-25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대한항공으로 돌아왔다.

요스바니는 인터뷰를 통해 "우선 팀에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가장 다른 점이라면 훈련량과 과정 등이 많이 달라졌다. (훈련의) 질도 그렇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

이하 요스바니 일문일답

대한항공 점보스에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우선은 이 팀에 돌아오게 돼서 매우 기쁘다. 훈련량과 과정에서 많이 달라졌다. (훈련의) 질도 마찬가지다.

 시즌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 우선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5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부분에서 다 같이 희생하고 열심히 해야한다. 선수들 누구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씀으로서 저희 팬들, 대한항공 가족들에게 보답해드리고 싶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점? 팀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는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정말 하나(우승)만 보고 지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보고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열심히 집중한다면 결과는 같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 지난해와 그 전에도 제가 미흡했던 부분을 다 전체적으로 다 성장시키려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제가 범실이 많았다. 서브나 이런 부분은 강점도 있었지만 범실을 줄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 세터와의 연결 호흡에서도 좀 더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중점적으로 훈련 중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정말 저한테는 팬분들은 존경의 대상이다. 늘 그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팬들의 응원 소리, 함성 소리가 경기장 안에서 퍼질 때 희열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많이 와주시면 저희가 새로운 역사를 써서 팬분들께 보답드리도록 하겠다. 

한편 대한항공은 도쿄 전지훈련 2일 차인 30일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와 재대결에 나선다.

 

사진= 대한항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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