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팔레스타인전 취소 수수료 환불 놓고 '갈팡질팡'
유찬우 기자 2024. 8. 30. 14:04

대한축구협회(KFA)가 갑자기 바꾼 예매 취소 수수료 부과 정책을 다시 수정했다.
KFA는 다음달 5일 열릴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과 관련해 취소 티켓 수수료 부과 기간을 사전 공지 없이 바꾼 바 있다. 당초 지난 26일까지 취소하는 사람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갑자기 이 기간을 23일까지로 변경했다. 하지만 다시 취소 수수료를 환불해 주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사전에 아무런 공지 없이 기한을 바꾼 터라 피해를 본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26일 이전에 예매를 취소해 수수료를 물게 되자 축구 팬들은 그제야 말도 없이 바뀐 환불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랬던 KFA가 다시 한번 취소 수수료 부과 정책을 손봤다. 한국-팔레스타인전 티켓을 온라인 예매할 수 있는 PlayKFA 웹사이트에는 최근 한 공지가 올라왔다. '취소 정책 오적용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다. 피해자들에겐 순차적으로 환불하겠다는 계획이다. 논란이 커지자 조용히 손댄 수수료 방침을 다시 변경한 셈이다.

KFA는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정과 함께 사전 공지 없는 환불 정책 변경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 축구 보이콧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위르겐 전 클린스만 감독부터 두 임시감독 체제까지 한국 축구는 홈경기 매진 행렬을 이어 왔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30일 오후 1시50분 기준 팔레스타인전이 펼쳐질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500석이 넘는 자리가 공석이다.
이번 대표팀은 홍 감독의 복귀전인 동시에 '18세 신성' 양민혁과 더불어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성인 대표팀 주축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런데도 매진 행렬이 끊긴다면 그 여파는 꽤 클 것으로 예측된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리포트] '사람 닮은 로봇' 쏟아내는 중국 - 머니S
- 조혜원♥이장우, 6년째 '달달'… 애정전선 이상무 - 머니S
- [단독]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 직무집행정지 취소 결정 - 머니S
-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 벤츠 E클래스 1년간 '무료로 탄다' - 머니S
- 김희철 한화오션 신임 대표, 임기 초부터 '흑자 전환' 숙제 - 머니S
-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위하준, '오징어게임2' 스포 - 머니S
- "한남동 비밀데이트 중 들켜"… 전현무 썸녀 누구? - 머니S
- "안대 씌워 불법 몰카"… 아이돌 래퍼 A씨 법정구속 - 머니S
- 길거리 '십원빵' 계속 먹을 수 있다… 한은, 도안 이용기준 개정 - 머니S
- '최강야구' 출신 정현수 vs '박찬호 조카' 김윤하, 선발 맞대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