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 철새 보호 올해도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사업 시행

군산시 청사 전경.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겨울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휴식공간과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계약사업 신청을 받는다.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계약사업은 철새보호를 위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보리 귀리 밀 경작에 대한 관리계약을 하는 사업으로 이행을 확인한 뒤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산시는 나포면 십자들은 볏짚 존치유형으로, 옥구읍과 회현면 개정면 등 만경강 일원 9개 읍면동은 보리 귀리 밀 경작 유형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지급단가는 오는 11월 추진협의회를 통해 결정되며 사업 대상지역이 아닌 경작지는 제외되는 만큼 신청 전 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를 보호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올해도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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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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