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도 이젠 전력 생산지…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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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에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했고 오는 11월 본공사인 모선터널 굴착을 시작한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메가와트) 규모로 전체 건설사업비는 1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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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연간 800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수원은 30일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영동 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DL이엔씨, 지평토건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538억원이다.
한수원은 다른 기관으로부터 이임받은 양수발전소를 관리해왔으나 이번 영동 양수발전소는 창사 이래 첫 도전이다.
이번 계약으로 건설기간 동안 토목, 건축 등과 관련된 협력기업에도 대규모 일감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에 실시계획 승인을 취득했고 오는 11월 본공사인 모선터널 굴착을 시작한다. 오는 2030년 9월 1호기, 12월 2호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메가와트) 규모로 전체 건설사업비는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해마다 약 800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배터리 역할을 수행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에도 그 역할이 막중하다"라며 "이번 토건공사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양수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해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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