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3%...집권 후 역대 2번째로 낮아

제주방송 신동원 2024. 8.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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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내려앉아 집권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3%로 집계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이뤄진 14번의 조사에서 줄곧 20%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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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내려앉아 집권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3%로 집계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4%p 내린 것입니다. 한국갤럽의 동일 조사 역대 최저치는 지난 5월 5주차에 기록했던 21%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이뤄진 14번의 조사에서 줄곧 20%대를 기록 중이다.

부정평가는 66%로 전주 대비 3%p 올랐습니다.

한국갤럽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갤럽이 주관식으로 조사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17%),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이상 7%) 등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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