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친환경 대파 소득작물로 육성…농가에 포장재 지원

이시내 기자 2024. 8. 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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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친환경 대파'를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계약재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강진농협은 2008년부터 친환경 대파를 농협 소득작목으로 육성해왔다.

진성국 조합장은 "친환경 대파 지원 16년째를 맞아, 이를 우리 농협의 대표 소득 작목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장재 무상 지원이 농자재 가격 폭등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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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재배 농가 20명에 포장재 5000장 지원
전남 강진농협이 28일 친환경 대파 계약재배 농가 20명에게 포장박스 5000장(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계약재배 농가들이 친환경 대파를 농협 소득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친환경 대파’를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계약재배 농가 지원에 나섰다. 28일 계약재배에 참여한 청년농가 20여명에게 포장박스 5000장(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수요가 증가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청년농 육성과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농가의 자부담 없이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농협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강진농협은 2008년부터 친환경 대파를 농협 소득작목으로 육성해왔다. 처음에는 강진군 성전면의 1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참여 농가가 20여곳으로 확대됐다. 생산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은 전량 학교와 공공급식에 납품되고 있다.

진성국 조합장은 “친환경 대파 지원 16년째를 맞아, 이를 우리 농협의 대표 소득 작목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장재 무상 지원이 농자재 가격 폭등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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